총장실 앞 점거 사태를 빚었던 서울대 '법인화 갈등'은 학교와 노조 양측이 모두 대화를 통한 해결 입장을 밝히면서 관망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총장실 앞을 점거하는 등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법인화 추진을 규탄하던 서울대 노조는 행정관 점거를 풀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용철 서울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총장을 믿고 기다리겠다며 앞으로 점거나 출근저지 투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명진 서울대 교육부총장도 향후 대응을 묻는 질문에 학교 측이 진정성을 가지고 노조와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공무원노조와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노조원 2백여명은 오늘 오전 행정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본부가 추진하는 법인화 논의 과정에 교직원의 참여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오연천 총장은 오늘 외부일정으로 집무실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갈등' 관망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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