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으나 영남지역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대통령의 해명은 도민과 영남 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반발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밀양지역 1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밀양시민연대도 대통령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었다면서 거짓말을 정당화하는 회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통령의 회견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 이전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대통령의 입장표명과는 무관하게 신공항 백지화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8일 저녁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규탄 및 재추진 범시도민 총결의대회'가 열리고 오는 15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행사도 개최됩니다.
영남지역 "대통령 해명 기대 못미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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