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지출 중 식료품 부담을 보여주는 엥겔계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20.5%로 2005년 20.7%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엥겔게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1분위의 엥겔계수는 5분위보다 9.0%포인트 높아 저소득층의 먹거리 부담이 고소득층의 배 가량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소득층은 식료품을 포함해 생계의 필수항목인 의식주 부담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식주에 해당하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의류·신발, 주거·수도·광열, 가정용품·가사서비스가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4%로 절반가량을 차지해 5분위 보다 12.7%포인트나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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