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후쿠시마 원전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검출됐습니다. 건강에 위협을 주지 않을만큼 적은 양이지만 뜻밖의 이동경로가 확인됐다는게 문제입니다.
먼저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2곳의 방사능 측정소에서 포집한 공기속 부유물질 분석결과, 12곳 모두에서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방사성 세슘-137과 134도 함께 검출됐습니다.
두 물질 모두 자연상태에선 존재하지 않고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인공적인 방사성 물질로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방사능의 농도는 극미량입니다.
방사성 요오드가 입방미터당 최소 0.049밀리베크렐에서 최대 0.356밀리베크렐로 일반인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20만분의 1 에서 3만분의 1 수준입니다.
세슘도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8만분의 1 정도로 인체와 환경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윤철호/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 지금 우리나라에 검출된 이 정도는 여러분들 생활에 조그마한 변화도 두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강원도에서 검출된 제논의 농도는 지난 26일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옅어지고 있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설명했습니다.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일본 원전에서 새로 유출이 확인된 플루토늄의 경우는 현재 관측소 장비로는 확인할 수 없어 필요하다면 시료를 채취해 별도로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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