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리비아 반군의 구심체인 국가위원회를 리비아의 합법적 대표기구로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외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뉴스통신은 리비아 사태 초기 반군의 거점 도시 벵가지에서 출범한 국가위원회는 다른 지역의 대표자들을 아우르고 있고 리비아인들 사이에서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직 법무장관 출신인 무스타파 압둘 잘릴이 이끌고 있는 국가위원회는 모두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이들 가운데 13명의 이름만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프랑스가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국가위원회를 리비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했고 유럽연합도 지난 11일 브뤼셀에서 열린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국가위원회를 '정치적 대화 상대'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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