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별자리 수를 크게 줄이는 국방개혁계획을 놓고 군 안팎에서 반발이 일자 청와대가 차단에 나섰습니다. 개혁에 반대하면 군복을 벗어야 할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지난주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육·해·공군을 통합운영하는 군 합동성 강화와 장성을 15%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설명에 나섰던 김관진 국방장관이 당황할 정도로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합참의장에게 과도한 권한이 몰려 각 군의 독자성이 훼손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와대는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핵심관계자는 예비역 장군들이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국방개혁안을 오해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참모는 일부 장군들이 예비역들을 앞세워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도 있다며 개혁안을 방해하면 즉각 인사조치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군 최고 통수권자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개혁안에 현역이 반발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단 강경한 태도입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국방개혁 307 계획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기본안을 만들어 늦어도 상반기까지는 이를 법제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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