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국회의원들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백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백지화는 절대 안되며 백지화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9명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일 뿐 아니라 취임 후 3년간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확정해 추진해온 신공항을 임기 말에 와서 백지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가단이 평가하기도 전에 여권 고위 관계자의 입에서 백지화 발언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며 "정부 스스로 대국민 사기극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백지화 발언을 한 청와대 관계자를 반드시 색출해 엄벌할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유 위원장을 비롯해 홍사덕 박종근 이해봉 이한구 서상기 주호영 배영식 조원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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