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를 탈출한 수백 명의 ´선상난민´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지중해 상의 이탈리아 섬 람페두사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해군 함정을 이용해 난민들을 람페두사에서 본토의 난민보호소로 옮기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인 등이 타고 온 선박은 수용 한계 탓에 시칠리 인근의 작은 섬 리노사로 회항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아침 리노사에 도착한 선박에서는 에티오피아 출신의 리비아 난민이 해상에서 아이를 출산해 리노사에 도착하자마자 산모와 신생아가 헬기로 람페두사에 후송됐다고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정치적 망명 신청 대상이 되지 않는 튀니지인들은 본국 송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등 동부 아프리카 지역 출신 난민에게는 이탈리아 당국이 종종 망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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