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현지인들의 안위를 우려하면서 무기 사용의 즉각적인 중단과 평화적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서 일요 미사를 통해 "국제 기구들과 정치적, 군사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은 즉각 대화를 시작하고 무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갈수록 리비아 국민들의 안전과 안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무기가 동원되는 현재의 상황을 개탄했습니다.
이는 리비아 사태 이후 교황이 한 가장 정치적인 발언으로 카다피 정부군과 반군은 물론 서방 연합군을 포함한 모든 세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황은 지난 20일 미사에서도 정치, 군사 지도자들을 향해 리비아 국민의 안전과 인도주의 구호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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