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항복은 없다던 카다피가 러시아와 인도를 포함한 4 나라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협상을 통해 탈출을 꾀하는 건지, 또다른 술순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카다피가 그동안 군사개입에 비판적이던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4 나라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다국적 군이 공격을 멈추면 리비아의 미래를 논의하는 협상에 응하겠다는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카다피가 여전히 시민군을 공격하고 있는 만큼 섣불리 나설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UN 안보리도 카다피의 협상제의에 회의적입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리비아 카다피 정권은 즉각 정전을 요구한 유엔 안보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카다피의 둘째아들과 처남은 최근, 오스트리아와 영국, 프랑스와 접촉해 물밑 대화를 가졌습니다.
정전을 조건으로 안전한 출국을 보장할 수 있는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고위인사들도 카다피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미국과 유럽 쪽에 평화 협상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카다피 측근들이 다른 나라에 접촉해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궁지에 몰린 카다피의 절박함인지, 아니면 이 역시 시간을 벌기위한 또 다른 술수인지는, 아직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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