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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보수단체 간부모친 살해범 검거

조선족 아닌 내국인…테러 용의점 없어

'대북전단' 보수단체 간부모친 살해범 검거

서울 강북경찰서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보수단체 간부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43살 구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 씨는 지난 10일 오후 미아동의 한 가게에서 주인 한모 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현금 25만원을 챙긴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도.상해 등 전과 5범인 구 씨는 오늘 오전 미아동의 한 PC 방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평소 드나들던 가게 주인이 늙어서 범행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숨진 한 씨가 대북단체 간부 어머니인줄 몰랐다며, 정당이나 정치관련 단체 활동을 한 전력이 없다고 경찰 조사에서 답했습니다.

숨진 한 씨는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52살 추모 씨의 어머니로, 유족과 단체는 '친북.종북주의자에 의한 테러' 가능성을 제기해 왔습니다.

경찰은 구 씨에게 테러 등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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