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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 버스 블랙박스로 뺑소니범 검거

고양경찰, 버스 블랙박스로 뺑소니범 검거
무면허로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운전자가 범행 2주 만에 버스 블랙박스 때문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50살 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변씨는 지난 8일 밤 9시쯤 고양시 덕양구 국방대학원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60살 김 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지나는 노선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현장에 떨어진 사고 차량 조각 등을 통해 사고 차량을 추적, 변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에 사고 장면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사고 차량이 버스 뒤에서 차선을 바꾸는 장면과 현장에서 5km 떨어진 도로에 오랜 시간 주차한 장면 등이 녹화돼 있어 범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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