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우리 국민 철수를 지원하고 아덴만 해역으로 향하던 청해부대 최영함이 다시 리비아 해역에 투입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덴만으로 향하던 최영함이 방향을 바꿔 리비아 북부 해역으로 기동 중"이라며 "이르면 내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리비아 공습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최영함은 벵가지 인근 해역에 대기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잔류 국민의 추가 철수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영함은 앞서 지난 3일 트리폴리에서 우리 국민 32명을 지중해 몰타로 철수시킨 데 이어 지난 14일에도 벵가지항에서 교민 2명과 취재진 3명을 태우고 16일 그리스 크레타섬에 내려줬습니다.
리비아에는 현재 트리폴리 70명, 미스라타 10명, 시르테 7명, 브레가 1명, 벵가지 26명, 사리르 4명 등 모두 118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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