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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제 터질지 몰라" 방사능 누출 공포 세계로

<앵커>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 공포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국 내 원전을 재점검하는가 하면 일본 내 자국민 철수 작업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 이어 3호기와 2호기, 4호기까지 잇따라 폭발하면서 세계 각국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980년 이전에 건설된 원전 7기의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내 원자력 분야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홍콩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에서 수입한 농산물의 방사선 오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자국민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브라질 정부가 강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에 사는 자국민 7백여 명을 철수시키고 있고, 중국도 철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이와테현, 이바라키현에 사는 중국인은 1만 5천여 명에 이릅니다.

중국 정부는 전세버스를 들여보내 아동과 여성, 노인을 우선적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 등으로 빼내  항공편으로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방사능 누출 피해 우려로 일본 내 지점을 두고있는 은행과 건설업체 등 각국 기업들의 철수 러시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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