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반전됐음에도 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취업자 수는 2천382만9천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2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장의 취업자 수는 195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3만1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견 내지 중기업에 해당하는 종사자 5~299명 사업장 취업자는 작년말 기준 1천239만명으로 전년보다 40만3천 명 늘면서 전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경기회복 흐름을 주도하는 수출 대기업은 노동 절약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중견·중기업은 노동집약적인 내수나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고용 창출능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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