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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기현 시신 2백구 새로 발견…1700명 사망·실종

<앵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사망자와 실종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미야기현에서 시신 2백여구가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공식 집계된 사망자와 실종자가 천7백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야기현 히가시마 쓰시마시에서 시신 2백여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항공 촬영결과, 시신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서 쓰나미에 휩쓸린 전동차의 모습이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공식집계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천 7백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686명이 숨지고 642명이 실종됐습니다. 

하지만 공식 집계에는 방금 전 추가로 발견된 시신 2백여구와  앞서 미야기현 센다이시 해안에서 발견된 시신 2~3백 구,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시가지에서 발견된 시신 3~4백 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 남부마을 미나미산리쿠쵸의 경우, 전체 주민 만 7천여명 가운데 대피소 25곳에 몸을 피한 7천 5백여명만 연락이 닿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락이 끊긴 나머지 1만 여명은 쓰나미에 실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한 여진이 한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간이 흐를수록 인명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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