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쓰나미가 태평양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세계 곳곳에서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구호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미국 서부해안을 덮쳐 캘리포니아 북부 인근에서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보트 수십 척과 항구시설 일부가 파괴돼 주민 7천 명이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하와이에서도 쓰나미로 저지대 일부 호텔과 주택들이 침수됐지만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칠레, 콜롬비아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일제히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구호지원도 잇따라 미국은 도쿄 가나가와현에 배치된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비롯해 재난대응팀과 인명수색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미국민을 대신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국민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일본은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최소 4개국에 수색과 구조를 위한 지원팀을 요청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유엔은 45개국 68개 긴급구조단과 수색팀이 일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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