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가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칠레 해군 해양연구소는 "일본 강진에 따른 쓰나미 여파가 오늘 오후 5시55분쯤 칠레 해안에서 3천600㎞ 떨어진 지점까지 미칠 것으로 보이며, 밤 11시44분쯤부터는 칠레 해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칠레 해안에서 쓰나미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혀, 주민들에 대한 대피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로드리고 울로아 칠레 내무차관은 "전국을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며 국민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페루 정부도 태평양 해안 지역에서 쓰나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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