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코코아 산업의 국유화를 선언하고 나서 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대선 때 합법적으로 당선된 알라산 와타라가 최근 2개월 동안 코코아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그바그보 대통령이 코코아 산업 국유화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거래업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세계 코코아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으로, 최근 내전에 가까운 정정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 코코아 거래가격을 30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정부는 그바그보 대통령의 이번 국유화 방침에 대해 권력을 지키기위한 필사적 몸부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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