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대한 여행금지국 지정이 유보됐습니다.
정부는 8일 오전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정부부처 관계자 12명이 모인 가운데 여권심의위원회를 열어 리비아 여행금지국 지정을 놓고 위원들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심의위원들이 거주 이전의 자유 논란과 여행금지국 지정이 현지 진출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결정을 미루고 추가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민 기본권 제한은 극히 예외적으로 해야한다는 주장과 국민 생명 보호를 우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서로 대립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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