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역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지나가는 자동차와 행인들을 상대로 꽃을 파는 '일하는 어린이'였다.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이 빈곤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현장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교육'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선 필요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교육의 필요성을 모르는 부모와 공장주를 설득하는 것부터 부족한 교육시설까지, 장애물은 너무도 많다.
교육만이 해법도 아니다.
지역 내 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경우 아이들의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족은 당장 생존 자체가 힘들어진다.
매해 극심한 홍수 피해를 겪고, 식량위기가 반복되는 방글라데시에서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열악한 노동현장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이들에게 출구는 없는 걸까?
6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어린이 노동자들의 슬픈 현실을 들여다봤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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