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체 실험이 자행됐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일간지인 '베를리너 차이퉁'은 관타나모에 4년 반동안 갇혀있다가 풀려난 터키계 독일인의 말을 인용해 "교도관들이 한 달에 수차례씩 수감자들의 몸에 약물을 투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일부 수감자들은 약물의 영향으로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했으며, 머리와 손 등이 물로 가득차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한 진보적 비영리 뉴스 웹사이트도 2006년 정부 문서를 인용해 "관타나모의 수감자들에게 항말라리아 의약품이 정상보다 5배나 많이 투여됐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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