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가가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32센트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에 마감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2.08달러 떨어진 배럴당 114.27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각국이 참가하는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아랍연맹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급감하고, 서비스업 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유가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 8천명으로, 지난 2008년 5월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가 달러에 대해 4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4월물이 전날보다 21.3달러 내린 온스당 1천416.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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