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인 90% "통일준비 잘 돼 있지 않다"

경제인 90% "통일준비 잘 돼 있지 않다"
국내 경제인 70% 이상이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10명 중 9명은 우리 사회의 통일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각각 41%가 통일이 되면 소속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소속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체기반조성사업 가운데 경제계 부문 공론화 사업자로 선정된 연세대 통일연구소가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경제인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2%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3.4%는 불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안보불안 해소, 같은 민족, 경제적 기회 확대 등을 꼽았고 불필요한 이유로는 10명 가운데 7명이 경제적 부담을 우려했습니다.

통일이익이 비용보다 클 것이라는 질문에는 57.5%가, 지금부터 통일재원을 마련할 필요성에는 72.3%가 각각 공감했습니다.

통일재원 마련 방법으로는 51.1%가 기금조성을 꼽았고, 세금추가가 10.8%, 채권 발행이 9.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일재원 마련 시기는 50.8%가 현 정부 임기 내로 응답했고 41.2%는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북 경제협력의 이점으로는 통일비용 축소, 안보문제 해결, 중국 등으로부터의 북한 시장 방어 등을 꼽았습니다.

반면 문제점으로는 남한 경제에 부담, 안보불안 증가, 김정일 체제유지에 도움 등을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8%포인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