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정부는 최근 자국으로 망명한 리비아 조종사들이 타고 온 전투기 2대를 돌려달라는 리비아 측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몰타 총리실은 리비아 측이 지난달 23일 전투기를 돌려받기 위해 조종사 2명을 태운 비행기를 보내왔지만, 착륙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몰타 총리실은 또 카다피 원수와 그 일가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등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리비아 제재 결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앞서 리비아 전투기 조종사들은 지난달 21일 벵가지의 반정부 시위대를 폭격하라는 상부 명령을 거부한 채 몰타에 비상착륙한 뒤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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