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금액이 월 2조 7천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개인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2조 7천597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국제유가가 10월 이후 오르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한 달 주유소 카드 결제액이 7천5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울 2천994억 원, 경북 2천200억 원, 경남 2천99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자동차 운행이 빈번하고 주유소도 많이 있어 그만큼 카드 결제액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전체 주유소에서의 카드 결제액은 모두 17조 9천5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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