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자신을 재미교포라고 속여 30대 여성에게 접근,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유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은행에서 만난 김모(38.여)씨에게 자신을 재미교포라고 소개한 뒤 미국에 있는 자산을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2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유씨는 지난달 7일에도 김씨의 집에서 1천만원권 수표 1장과 롤렉스 시계 1개(시가 9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절도죄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10월 출소해 재미교포로 행세하며 김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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