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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차 부품업계 '미국 빅3 반갑다!'

현대차 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회사 현대모비스의 생산 공장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해외 자동차 업체들에도 부품을 수출하는 이 공장은 하루 24시간, 주말도 없이 공장을 가동해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노양춘/현대모비스 진천 공장 생산실장 :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물량이 전체적으로 20% 정도 증가돼 있습니다. 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임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고객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 전 임직원이 노력을 하고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자동차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이 금자탑을 다시 한 번 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 1위 현대차 그룹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형실/증권사 선임연구원 : 분명히 현대차 그룹의 판매 가이던스가 전년대비 10.2% 정도 성장하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10% 이상의 성장은 분명히 가능합니다.]

주목해야 될 또다른 성장동력은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이른바 미국 자동차 '빅3'의 부활.

GM과 포드가 세계 시장에 각각 20개가 넘는 신차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 '빅3'의 귀환을 알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빅3의 부활이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는 달가울 리 없지만 부품업체들에게는 성장의 또 따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향후 한-미, 한-EU FTA가 발효되면 가격 경쟁력에서도 다른 업체들을 앞설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또 어떤 매출처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성장의 정도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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