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시민모임인 '맑고 향기롭게'가 법정 스님의 저서 7만여 권을 공공시설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지난해 말 판매가 끝난 뒤 출판사로 반품된 법정스님의 책 7만여 권을 구입해 공공도서관과 군부대, 교도소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증신청을 받은 뒤 책을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해 입적한 법정스님은 '말빚을 다음 생에 가지고 가지 않겠다'며 자신의 저서를 절판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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