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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오류 투성이' 교과서, 새만금 '구 버전'

<앵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전라북도에 관한 많은 내용들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사용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입니다.

새만금 내부 개발의 완공 목표를 2020년이 아닌 올해로 잘못 적고 있습니다.

비용도 20조원을 4조원으로 표기한 데다, 새만금 사업 조감도 역시 엉터리입니다.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 17종 모두 이와 비슷합니다.

[이경한/전주교대 교수 : 새만금에 관해서 부정적 시각 의견이 많이 있고요. 그 다음에 새만금 개발계획도가 많이 바뀌었는데 여전히 농지 중심의 구 버전 얘기가 많이 소개돼 있습니다.]

이처럼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전북 관련 내용들이 상당수 잘못되거나 오류 투성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사회 교과서에서는 섬진강댐을 옥정댐으로 아예 잘못 표기했습니다.

또 다른 한국사 교과서는 동학농민혁명을 촉발한 만석보 유지비의 위치를 정읍이 아닌 부안으로 뒤바꿔 놓았습니다.

이미 없어진 축제를 도내 대표 축제로 표기하거나 소개를 아예 빠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같은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개선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성용/전라북도 관광산업과장 : 교과서 대표 저자나 검증 위원이나 출판사를 통해서 오류사항을 전달하고 이런 내용은 하반기에 재차 수정이라던가 그런 내용을 확인한 후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수정할 계획입니다.]

자치단체의 개선 의지도 중요하지만 교과부의 교과서 검정작업도 보다 신중하고 정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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