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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스민혁명 막으려면 부패척결해야"

"중국, 재스민혁명 막으려면 부패척결해야"
홍콩의 명보(明報)는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촉구하는 인터넷 게시물을 계기로 휴일인 20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회가 열린 것과 관련, 21일 "재스민 혁명을 막으려면 부정부패부터 척결해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조언했다.

명보는 이날 `재스민 혁명을 막으려면 우선 인민들을 위해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재스민 혁명을 지지하는 중국내 집회가 대규모 군중운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베이징( 北京) 왕푸징(王府井) 거리에 수백명이 몰려들어 공안이 강제해산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명보는 "근래 중국 본토에서 부정부패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빈부격차도 심화되고 있고, 인민들의 특권층에 대한 불만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면서 "재스민 혁명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인민들에 해가 되는 것을 없애고 인민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보는 다음달 초 중국의 양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이 개최되는 점을 지적한 뒤 "우리는 중앙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양회 기간 제도적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방안을 제시하기를 희망한다"고 조언했다.

명보는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을 중시하고 있는 범민주파 성향의 중문 유력지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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