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열린 노조 출범식장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0여 명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고소장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조합원 박모 교사 등 두 명의 목을 조르거나 때려 전치 2∼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전교조 해체' 등 현수막을 들고 행사장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앞을 가로막은 박 교사 등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교조 동훈찬 정책실장은 "국민의 정당한 비판과 충고는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이번과 같은 폭력과 근거 없는 흑색선전 등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보수단체들은 "전교조 해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말 전교조 교사들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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