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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침체로 온실가스 배출량 최저치

경제침체 때문에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2009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8년보다 6% 떨어진 66억4천만 메트릭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청은 미국의 경제침체 기간 동안 산업체와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감소로 화석연료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07년 배출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경제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202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17%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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