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지역도 오늘(14일) 새벽부터 하루 종일 눈이 내리면서 도심교통 곳곳이 마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폭탄이 쏟아진 울진과 포항등 동해안 지역에는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TBC 김용우 기자! (네, 대구 범어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대구경북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간선도로를 제외하곤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오후들어 내린 눈이 서서히 얼어붙으면서 차량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교통대란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구 8cm를 비롯해 포항 18.5cm, 울진 13cm 등 동해안지역에 또 다시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월들어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대구 17년, 포항은 47년만에 처음입니다.
대구시와 구군청은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지만 인력투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대구 앞산순환로 일부 구간을 비롯해 대구 경북 도로 20여 곳은 이 시간 현재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포항공항에서는 무더기 항공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고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특히 어제까지 80cm 이상 눈폭탄이 쏟아진 울진지역을 비롯해 포항 등 동해안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5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폭설로 인해 경북지역 9개 시군에서는 오늘 하루 휴교를 하거나 수업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TBC)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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