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오후 영동 북부지방부터 시작된 눈이 오늘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눈은 내일까지 이어진다는데 많은 곳은 50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영동과 영남지방에 함박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시에 32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고 속초와 울진, 대관령 등에도 5~10cm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0~30cm의 큰 눈이 더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며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동해안에 이어지는 눈은 내일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극심했던 영동지역 가뭄 해갈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경남 동부와 제주 산간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북 중부 내륙에도 1~5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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