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 FAO가 북한의 구제역 긴급 구호 요청에 따라 다음주 전문가 그룹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의 요청을 접수하자마자 개최된 긴급회의에서 FAO가 이같이 결정했다"며 "수의사와 전염병 전문가, 대북사업 운영요원 등 3명에서 5명 정도가 다음주 방북해 필요한 지원의 종류와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식 지원 요청을 한 데 대해 FAO는 환영의 뜻을 밝혔고 북한 당국의 적극적 협조 아래 방역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전역에 지난해 말부터 구제역 발생으로 소와 돼지 만여마리가 감염돼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를 조직하고 전국에 비상방역이 선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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