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백화점 문화센터.
370석 좌석 대부분을 채운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에 쏙 빠졌습니다.
서울의 또 다른 백화점 문화센터, 엄마, 아빠와 함께 온 고사리 손들이 그림 체험 학습에 한창입니다.
[박윤식/서울 돈암동 : 호안 미로에서 그림이 이런 게 있었는데요. 그거 생각하면서 같이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준 높은 작품 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노명원/서울 평창동 : (보통 한 달에 몇 번 정도 오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이니까, 한 달에 3~4번.]
대형 대중 콘서트나 공연을 백화점 밖에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문화마케팅 비용지출이 백화점에 따라 최대 12배까지 늘었습니다.
비용 부담이 적잖지만, 백화점으로선 크게 밑질 게 없습니다.
한 백화점은 문화센터 이용객 1인당 구매금액이 일반 고객의 6배에 달하는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동훈/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백화점은 더이상 물건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그런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 단골고객을 늘리는 그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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