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마다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부모나 친지를 위해 가장 많이 사는 선물은 무엇일까?
[고기종류 아니면 술.]
[곶감 준비했습니다.]
[건강음료, 건강식품.]
[돈이나 옷으로.]
어르신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한 노인복지관을 찾아 설문 조사한 결과, 어르신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은 옷과 술로 나타났습니다.
[이춘복 : 저희는 좋은 거라고 사다주는데, 나이에 안 맞는 옷을 사다줘서 입기가 좀 그래.]
[김관수 : 이제 늙으니까 몸 생각해서 술 안 먹어야지.]
옷과 술 다음으로 받기 싫어하는 선물은 보약이나 건강 보조식품류입니다.
[고매자 : 차곡차곡 쌓이기만 해요. 무조건 좋다고 다 먹을 순 없잖아요.]
어르신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저 돈, 돈. 넘버 원.]
[돈이지 뭐.]
[돈, 돈. 하하.]
[현찰주는 게 좋아. 마음대로 엄마 아버지가 사니까.]
과일이나 육류 선물이 뒤를 이었고, 아무데서나 쓰기 힘든 불편함 탓인지 상품권도 선호도에서 뒤로 밀렸습니다.
금전이나 선물보다 더 기다려지는 게 있다는 어르신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하영 : 선물보다도 손주 보는 게 최고지.]
[정연익 : 글로써 정을 보내는 편지.]
또 전화안부나 마음을 최고의 선물로 꼽은 어르신들도 있어 명절 때 가장 소중한 선물이 뭔지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
[마켓&트렌드] 받기 싫은 설 선물 1위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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