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북한영화의 주인공으로 그려지기도 한 '전쟁영웅' 이백겸이 2009년 말 북한 량강도 혜산에서 아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량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6.25전쟁 유공자로 한때 나라의 영웅 대접을 받던 이백겸이 오랜 세월 굶주리며 생활하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지금도 북한 도서관의 비공개 도서목록에 '전사 이백겸'이라는 수기가 남아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인물이지만 1960년대 말 남로당 출신들이 대거 숙청될 때 보위부에서 밀려나면서 어려운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전쟁영웅' 이백겸, 재작년 말 굶어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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