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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조기유학, 실패하지 않으려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유학원.

이곳에는 아이들을 조기유학 보내기 전, 어학캠프를 문의하는 엄마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보경/서울 역삼동 : 완전 결정해서 나중에 실패한다거나 그런 시행착오 겪기 전에 두 달짜리 가서 겪어보고 애들 의견 좀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유학결정 하려고 알아보러 왔거든요.]

[이경미/서울 공릉동 : 아이 유학 보내기 전에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걱정이 돼서 미리 캠프를 보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찾아 왔어요.]

그동안 이뤄진 기존의 어학캠프는 단기간 미국의 지역투어나 대학교 견학 정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캠퍼스 보딩형 관리유학’으로 기존의 어학캠프와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김영덕/유학원 과장 : 겨울 방학에 사립학교에 직접 입학을 해서 미국 학생들이랑 수업도 듣고 같이 밥도 먹고, 필드 트립도 같이 가고 해서 실질적인 유학생활을 단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명문 사립학교의 정규 규정 속에서 현지 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받으며 자연스런 캠퍼스 생활을 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미국 친구들을 쉽게 사귀기 위해 체류 기간 내, 같은 스케줄로 활동할 현지 단짝 친구를 미리 지정해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미국대학입시에 필수 요소인 클럽활동도 할 수 있는데요, 적성에 맞는 종목을 추천받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각종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집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어학캠프에 참여했다는 한 여학생.

이 학생의 어머니는 어학캠프에 딸을 보내기 전, 조기유학을 놓고,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미옥/경기도 성남시 : 혼자 간다는 것 자체가 불안했고, 가서 생활이 어떨지도 모르고 음식도 안 맞을 거고, 공부 방식이나 친구들 사귀는 것도 그렇고 다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어학캠프에 참여하고 난 후 짧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딸 아이에게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박예림(15세)/경기도 성남시 : 현지에 있는 아이들하고 수업도 같이 하고, 수영도 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영어도 자신감 있게 되고, 현지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체험하는 조기유학, 방학기간을 이용한 단기 어학캠프는 조기유학에 앞서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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