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의 설 명절 귀성객은 구제역 영향 등으로 지난해 설에 비해 25만명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지역 1천330가구를 대상으로 설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1.3%인 41만6천가구 111만6천명이 귀성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귀성객 136만명에 대비, 25만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동 교통수단으로 81.8%인 91만3천명이 승용.승합차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철도(10.5%), 고속.시외버스(4.3%)가 뒤를 이었다.
이동목적지는 경남(57.8%)이 가장 많고 경북(13.8%), 타 광역시(9.3%)로 나타났다.
출발일은 연휴 시작일인 2일이 57%로 가장 많았고, 시간은 오전 7∼10시에 집중됐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은 4일 48.2%, 설 당일 35.8%로 각각 조사됐다.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2~6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 50대의 운행시간은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또 3∼6일 양산, 김해, 울주 등 부산근교 공원 5개 방면에 전세버스 45대를 투입해 임시운행토록하고, 성묘객을 위해 영락공원 등 7개 묘지 주변에 임시주차장 5천30여면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구제역 영향…부산 설 귀성객 25만명 감소 전망
111만명 고향길…설 전날 오전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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