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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한·중 합작 공연 '투란도트'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을 김수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선 인간의 비극, 2500년 동안 인류를 사로잡아온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가 하루하루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재단법인 국립극단 출범 기념공연으로, 예술감독 손진책, 연출 한태숙, 배우 이상직, 정동환, 박정자, 서이숙 등 연극계 대표 장인들이 뭉쳤습니다.

오브제 연출을 맡은 이영란은 무대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벽에, 가루를 날리며 희미해지는 분필 그림을 그리며 삶의 덧없음을 표상합니다.

[이상직/오이디푸스 역 :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반드시 생각해야 되는 인물이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근본적인 질문을 첫 시작으로 해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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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이 올해 첫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한중 합작으로 공연합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얻으려는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로,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주옥 같은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푸치니가 미완성으로 남긴 부분을 중국 작곡가가 완성한 버전으로, 중국인 지휘자와 연출가를 비롯해 190여 명의 국가대극원 단원들과 한국인 성악가들이 함께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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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퓨전밴드 '공명'이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득한 신년 콘서트를 엽니다.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공명은 올해 발행된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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