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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미국 방문 '시카고 사단'이 맞는다

후진타오 미국 방문 '시카고 사단'이 맞는다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맞기 위해 시카고 정ㆍ재계 인사가 총출동한다.

16일 시카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 주재하는 후 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 내외가 초대됐다.

데일리 시장은 백악관 행사 후 300-500명의 후 주석 일행과 함께 시카고로 이동, 20일 시카고 힐튼 호텔에서 후 주석 환영 만찬을 직접 주재하고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시카고와 중국의 무역 및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이번 후 주석 방문은 윌리엄 데일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의 첫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시카고 정치 명문가 출신의 윌리엄 데일리와 리처드 데일리 시장은 형제간이기도 하다.

백악관 핵심 요원으로서 후 주석을 맞을 데이비드 액설로드와 밸러리 재럿 선임고문은 백악관 내 시카고 사단의 좌장격이다.

액설로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후 오바마 대통령의 2012년 재선 준비를 위해 시카고로 복귀한다.

또 미셸 오바마의 감독 아래 후 주석 국빈 만찬의 총책임을 맡은 영부인 수석 비서관 수전 셔와 셔의 후임으로 만찬 준비를 도운 티나 첸 백악관 대외협력국장 모두 시카고 변호사 출신이다.

특히 중국계 첸은 이번 후 주석 환영 만찬 초청 인사 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후 주석을 위한 시카고 환영 만찬에 캐터필러 최고경영자(CEO) 더글러스 오버헬먼, 모토로라 솔루션(Motorola Solutions) CEO 그레그 브라운, 트랜스 유니언 페니 프리츠커 회장 등 500-600명의 시카고 주요 인사들이 초대됐으며 오버헬먼과 브라운은 백악관 행사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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