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차남의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 대표측은 폭로 정치를 뿌리뽑겠다며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 의원을 오늘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아들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발언 하루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현희 원내대변인을 통해 서울대 로스쿨의 설명을 존중하며, 의혹을 직접 조사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개석 상에서 발언한 건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안상수 대표와 가족, 서울대 로스쿨 측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원내대표로서 의원들 발언에 유의하도록 더욱 신중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서울대가 정면 반박하고, 안상수 대표가 오늘(14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면서 역풍 조짐이 일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안 대표측은 그러나 사과와는 무관하게 허위 사실을 적시해 안 대표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박 원내대표와 이 의원을 오늘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폭로 정치를 뿌리뽑기 위해 예정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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