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부처를 총동원한 전방위 물가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네, 또 시중에 넘쳐나는 돈줄을 죄기 위해 1월 금리 인상이라는 전례없는 초강경 조치도 동원했습니다.
먼저,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화곡동의 다세대 주택 밀집단지.
LH는 최근 여섯 세대 규모의 이 주택을 사들여 개보수 공사를 마친 뒤 시세의 30% 가격에 세입자에 장기 임대했습니다.
[이동건/LH 서울본부 주거복지부 : 하신 분들이 서민 계층이다 보니까 대중교통 편의성이라던지 입주적 요인을 가장 우선적으로 저희들은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가구 주택 2만 6천가구를 포함해 13만 가구의 소형주택과 임대주택이 올해 공급됩니다.
정부가 이런 전세난 대책을 포함해 전 부처를 총동원해 물가잡기에 나섰습니다.
[윤증현/기획재정부장관 : 인플레 심리가 확산되어 경제 안정기반 훼손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서민생계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전기료와 도시가스, 열차요금, 버스요금 등 서민생활에 직결된 11가지 중앙 공공요금은 상반기 중 동결됩니다.
스마트폰 무료 음성통화도 20분 이상 늘리기로 해서 통신비 부담도 월 2천원 가량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행정력을 동원한 물가 억제만으로는 3% 물가목표를 지켜내기 어렵다고 보고 돈줄죄기에 나선 겁니다.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이번에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해 첫달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물가 불안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신진수, 김학모,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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