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 강남역, 매서운 추위 속 취객들과 늦은 귀가를 하는 시민들이 차도까지 내려와 택시를 잡고 있다. 빈 택시들이 계속해서 지나가지만 대부분 손님을 태우지 않고 계속해서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 특히 경기도가 집인 시민들은 택시 잡는 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
취객들은 욕도 하고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무작정 타 보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아 보인다.
그러면 이런 상황이 과연 택시기사들만의 잘못인가?
지난 2009년 서울 택시요금을 인상하면서 시계할증제도(본인구역을 넘어갈 때 요금이 20% 더 붙는 것)를 폐지해 서울택시들은 서울 밖으로 운행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요금제는 바꿔 놓고 사후대책은 외면, 시민들만 매서운 추위 속에 떨고 있다.
[영상토크] 손님 가리는 택시 '승차거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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