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살인 누명을 쓰고 온두라스 감옥에 갇혀있던 한지수 씨를 아십니까? 우리 국민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혐의를 벗게 된 한 씨가 오늘(5일)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살인무명을 멋은 한지수 씨가 3년만에 비로소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한 씨는 여대생이던 3년 전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에 갔습니다.
하지만 2009년 한 씨의 영국인 룸메이트가 네덜란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공범으로 몰려 온두라스 감옥에 구금됐습니다.
[한지수 : 알려야 하는데 엄마, 아빠 걱정할 텐데…인간적인 공포심이 더 컸어요.]
수감생활 석 달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가택연금을 당했습니다.
그녀의 억울한 소식을 접한 우리 국민과 정부가 적극적인 구명활동에 나섰습니다.
우리 국과수 요원까지 파견돼 한 씨의 무죄를 입증하면서 지난해 10월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온 것이 한없이 반갑고 기쁜 한씨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떻게 갚아야 될 지 모르는 큰 마음의 빚이 있고요. 이제 앞으로 살아가면서 좀 더 열심히 살고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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