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보령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5일 당진군 합덕읍의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당진군 합덕읍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해당농장을 폐쇄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8천965마리를 사육 중인데, 농장주는 이 중 20마리가 먹이를 잘 먹지 않고 콧등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신고했다.
도는 의심신고 접수 직후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전부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합덕읍 농장에 대한 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6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검역원의 디지털가축방역시스템에 따르면 합덕읍 농장 반경 500m 안에서는 4농가가 소 146마리와 돼지 4천185마리 등 4천331마리의 우제류(발굽이 2개로 구제역에 걸릴 수 있는 동물)를, 반경 3㎞ 안에서는 239농가가 7만7천287마리의 우제류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연합뉴스)
충남 당진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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