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서 강도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30년을 복역한 한 남성이, DNA 검사를 통해 무죄 판정을 받았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의 검찰은, 사건과 관련된 생물학적 증거자료를 재조사한 결과, 51살 커닐리어스 듀프레가 범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듀프레는 지난 1979년 한 주류 전문점 앞에서 20대 여성과 다른 남성을 총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75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습니다.
듀프레는 이후 30년간 복역하면서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했지만, 형사 항소법원에서 3차례나 패소했습니다.
그러나 한 인권단체가 나서서 DNA 검사를 추진하면서, 당시 피해 여성의 몸에서 채취했던 증거와 듀프레의 DNA를 비교한 결과,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서 30년 복역 남성, DNA 검사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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