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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겨울은 어디로…광주·전남도 이틀째 폭설

<앵커>

광주 전남 지역에도 이곳 못지않은 폭설이 이틀째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여느 남도의 겨울과는 딴판입니다.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와 도로가 온통 하얀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차량에는 이틀동안 내린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적설량은 전남 강진 36.5cm를 최고로 광주 26.8 목포 24.5 완도 17.6 순천 15cm입니다.

광주와 목포 등 16개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전남 곡성이 -8.3를 최저로, 광주 - 5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게 느껴집니다.

여수와 완도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55개 뱃길이 중단되고있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목포 문태고 체육관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았습니다.

[이경수/전남 목포 문태고 교장 : 눈 하중을 견디지 못해서 천장이 보시는 것처럼 내려앉았습니다. 그래서 책상으로 천장을 받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제설 작업이 진행 되고 있지만, 어젯밤부터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들은 미끄러지거나 거북이 운행중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1일)까지 전남 서해안에 5~10cm, 광주 등 그밖에 지역에 2~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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